귀뚜라미보일러(대표 이종기)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08년 가스보일러 부문이 신설된 이후 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각 산업별 시장점유율을 고려하여 3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개월 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소비자에게 가장 와 닿는 키워드인 '가스비 절감'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핵심 기술력을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 등 쉬운 언어로 설명했다.
귀뚜라미 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가 보일러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스비 잡는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랜 믿음이 바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력 개발에 주력해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속의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제조업 부문 30개 산업군, 10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들의 마케팅활동, 브랜드인지도, 브랜드이미지, 관계구축, 구매의도, 브랜드충성도 등 총 6개 구성요소별 평가 점수로 이루어졌다.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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