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에어쿠션'이 올해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조선조 세종대왕 시대의 과학자, 장영실의 과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기술연구소를 대상으로 매주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
과학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에어쿠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쿠션 유형 제품을 말한다. 액상 담지 제형 안정화 기술을 이용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어쿠션은 메이크업 시장의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종전의 제품보다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헤라 UV미스트쿠션, 라네즈 BB쿠션, 베리떼 UV멀티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등 아모레퍼시픽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쿠션 제품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총 1260만 개가 넘게 팔리며 32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작년 기준 120만 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은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최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서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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