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코스닥 상장 공모청약에 1조원 가까이 몰려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오이솔루션의 기업공개(IPO) 일반공모 청약에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습니다.

　18일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은 17일과 18일 오이솔루션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주식 수 15만5천주에 1억9천476만주의 청약이 몰려 1천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에 몰린 증거금은 총 9천738억원에 이릅니다.

　광통신 부품업체인 오이솔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올해 상장에 나선 기업들이 잇따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침체됐던 IPO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이 일반공모에 나선 것은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인터파크INT와 국내 첫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

　청약 당시 인터파크INT와 한국정보인증은 각각 493대 1, 9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