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제품 전문기업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의료용 로봇 개발에 나선다.
대경산업은 최근 한양대류마티스병원, 한양대 로봇공학과와 3자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료용 로봇의 공동 연구개발 및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주제 선정 및 연구과제 도출에 대한 정보 제공 △학생.교수.산업체 연구원 및 전문가 등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 △상호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이다.
대경산업은 로봇 안마의자 및 요화학분석기를 개발해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경산업은 지난해 10월 중국 현지 제약기업과 협약을 맺고 제품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이규대 대표는 지난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최고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