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제조기술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2014가 12~14일 서울 코액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세미콘코리아2014는 '모바일 혁신'을 주제로 퀄컴의 로웬 첸 박사의 기조연설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와 재료 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30개 업체가 1800개 부스를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다.
참가 업체들은 마이크로전자 제조공정 솔루션을 비롯한 최신 공정기술, 장비, 재료 등을 선보이며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그제큐티브 포럼에서는 IBM의 청 람 박사, 글로벌파운드리즈의 폴 베서 박사, EULV 기반개발센터의 이치로 모리 이사, 에어프로덕츠 아시아의 에드워드 쇼버 상무가 반도체 산업 재료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밖에 기술심포지엄, 반도체 시장 주요 화두를 다루는 마켓 세미나, 주요 해외소자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LED 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인 LED코리아 2014가 동시 개최된다.
세미콘코리아 2014는 반도체 생산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공식 홈페이지(www.semiconkorea.org)에서 사전등록을 받으며 온라인 등록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