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 촉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총 1000억원 규모의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을 받는다.
중진공과 민간은행이 50대 50 비율로 매칭 방식으로 조성한 '민간금융 매칭형'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만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2.9% 고정금리) 자금과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취급은행 공개모집을 통해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취급은행으로 선정됐다. 중진공은 민간은행, 보증기관과 함께 청년창업자에 대한 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100% 특례보증을 연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기업당 1억원이며, 융자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각 우리.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정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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