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줄이면서 신흥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한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다른 신흥국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그동안 돈줄을 풀다가 이제는 죄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신흥국 시장이 요동을 쳤고 우리 경제에도 불안 요인이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해마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커지는 만큼 신흥국의 경기가 나빠지는 것은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협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 계획되었던 대로 조금씩 양적완화 축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같은 경우엔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역시 오늘(30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양적완화 축소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현오석 / 경제부총리
- "경상수지 흑자, 충분한 규모의 외환보유액 등 우리 경제의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
오히려 신흥국과는 차별화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정찬우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여타 취약 신흥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다만, 정부는 언제든 불안요인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추가로 줄이면서 신흥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한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다른 신흥국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그동안 돈줄을 풀다가 이제는 죄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신흥국 시장이 요동을 쳤고 우리 경제에도 불안 요인이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해마다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커지는 만큼 신흥국의 경기가 나빠지는 것은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협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현재 계획되었던 대로 조금씩 양적완화 축소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같은 경우엔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역시 오늘(30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양적완화 축소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인터뷰 : 현오석 / 경제부총리
- "경상수지 흑자, 충분한 규모의 외환보유액 등 우리 경제의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
오히려 신흥국과는 차별화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정찬우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여타 취약 신흥국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다만, 정부는 언제든 불안요인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해외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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