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설 연휴기간 통화량이 집중되는 전국 고속도로, 국도, 역사, 공항, 터미널 등 총 1964개소에 통신채널을 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휴대폰 통화량이 몰리더라도 원활한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긴급 통신 장애에 대비해 신속한 서비스 복구 체제를 갖췄고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를 집중점검하고 다중화 경로 확보도 완료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고장, 정전, 폭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560여명의 직원이 현장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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