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블랙야크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독일 '뮌헨 ISPO'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관인 '비전홀'(Vision Hall)에 입성했다고 27일 밝혔다.
ISPO 비전홀은 ISPO 운영위원회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만 엄선해 전시를 허가해 준다. 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중 ISPO 비전홀 전시는 블랙야크가 처음이다.
블랙야크는 이번 '뮌헨 ISPO 2014' 비전 홀 전시를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이를 위해 '블랙야크 2.0'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블랙야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극한의 환경에 적합한 최상의 테크니컬 제품 개발을 위한 필드테스트팀, 제품개발팀을 유럽 현지에 구성했다.
또 자체 개발한 스마트웨어 기술 야크온(YAK ON)을 ISPO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야크온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운 재킷 내 발열조절이 가능한 '야크온 H'와 심박수 등 운동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야크온 P'로 구분된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 2.0 비전 제시를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2013년 하반기 스위스 생모리츠와 이탈리아 볼자노 등 알프스 산악 지대에 아웃도어·스키 전문 매장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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