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슬로건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한독은 1954년 김신권 명예회장이 연합약품으로 창립했으며 이후 한독약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64년 독일의 선진제약사 훽스트와 합작했다. 이후 2012년 사노피와 합작 정리를 통해 국내 제약사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는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바이오 벤처 제넥신에 지분투자를 하고 세계 1위 복제약 회사인 이탈리아 깅버 테바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분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독은 올해 일반의약품 매출 500억원, 전체 매출 4천억 원을 달성해 국내 제약사 매출 10위권 이내로 진입 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앞으로 R&D 투자,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 등을 통해 한독 100년을 더욱 의미 있게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