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을 개발, 방위산업 수출사상최대 규모인 11억달러를 받고 이라크에 수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발사체 개발사업의 1단계 종료시점인 내년 7월까지 총조립을 위한 공장 설계, 발사체 이송방안 연구·설계, 총조립용 공구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는 한국형 발사체 사업을 2010년 착수했으며 현재 발사체 예비설계를 진행 중이다. 연소기, 터보펌프 시험설비 등 엔진 구성품 시험설비를 연내 완료하고 3단형 한국형 발사체는 2020년 발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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