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픈마켓들이 설을 맞아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내놨다.
오픈마켓 G마켓은 신용카드 할인혜택과 함께 설 관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한, KB국민, 현대 등 국내 대표 5대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이들 카드로 장바구니 합산 금액 기준으로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20일부터 26일까지는 신한카드 결제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일 경우는 14%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G마켓 '바로접속'을 통해 한 ID당 1회,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현대카드, 신한카드 결제 고객만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상품권 등 일부 환금성 카테고리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필수 설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설 슈퍼딜' 기획전도 26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2개의 인기 설 선물을 선정해 정상가 대비 최대 69% 저렴하게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G마켓은 26일까지 '설 차례·귀경용품관'을 열고 제기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교자상, 제기 등 제수용품 구매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7% 캐쉬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픈마켓 11번가가 고객들을 위해 9900원에 '설 럭키박스'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2만7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설 럭키박스'는 샴푸, 린스, 섬유유연제 등 브랜드 생필품 10여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정가 대비 반값에 구성됐다.
생필품 브랜드인 'LG생활건강'과 '애경'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LG 럭키박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는 기본 구성품에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 3가지 생필품을 추가 증정한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ES 블랙 미라클 오일에센스'도 제공한다.
'애경 럭키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품교환권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설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설전(戰)' 기획전도 준비했다.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인기 설 선물세트를 최대 57% 할인해 한정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픈마켓들이 무이자 할부, 할인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의 쇼핑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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