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시작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으로 약 71억원의 동전 생산비용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1000원 미만의 경우 롯데멤버스포인트로 결제하거나 1000원 미만 거스름돈을 포인트로 적립받는 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작년 12월까지 총 2200만명, 이용금액은 약 57억원에 달한다. 동전수로 환산하면 1억3800만개 가량으로 이만큼의 동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71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마트측은 설명했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동전 줄이기 캠페인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산업무 시간 단축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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