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뉴스] 석탄·석유 대체할 미래에너지, 셰일가스는

【 앵커멘트 】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지난 2012년 1월)
- "우리에겐 100년간 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가스가 있습니다."

2년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셰일가스에 대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당시만 해도 반신반의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의 장담은 차츰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셰일가스란 지하 1,000ｍ 이하 진흙이 수평으로 쌓이며 굳어진 암석층, 즉 셰일층에 갇혀 있는 천연가스를 말합니다.

2천 년대 중반부터 수평 시추 개발을 통해 본격 생산되면서 석탄과 석유를 대체할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확인된 매장량만 187세제곱미터, 즉 전 세계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인데다, 기존 가스보다 단위당 5달러 정도 싸기 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셰일가스 개발에 투자해 수익을 배당해주는 '셰일가스 펀드'가 나온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