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빠른별' 정민성(20)이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학업을 이어나간다고 전했다.
10일 CJ엔투스프로게임단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프로스트 팀의 중단라이너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민성은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롤챔스 서머 2012'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을 이끌어 '강호' CLG EU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동성 위주의 가난한 플레이를 즐겨했던 '빠른별' 정민성은 시즌3 적용 이후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고, 결국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