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6주에서 8주간 지속되며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해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이 생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아기들 예방접종이 필수인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새해부터 아프면 안되는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병원가기 전에 예방 철저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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