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발매한 필러 '엘란쎄'가 출시 1년 만에 매출 7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필러 제품 중 단일 품목이 출시 1년 만에 연매출 7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란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공동체마크(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폴리카프로락톤(PCL·Poly-caprolactone)으로 이뤄져있으며, 피부주름과 얼굴윤곽 개선에 사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는 체내 지속기간이 최대 1년이었으나 엘란쎄는 국내·외 임상시험에서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국내 필러 시장에서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PCL 성분의 특·장점이 소비자와 전문의들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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