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경찰관 자녀 6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최근 경찰청을 방문해 순직경찰관 자녀를 위한 장학금 1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경찰청장이 추천한 순직경찰관의 미취학.초등학생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 자녀들이 부모 뒤를 이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경찰관뿐 아니라 재활경찰관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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