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한 회장은 오늘(12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2017년까지 신한금융지주를 이끌게 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5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다시 회장 자리를 꿰차게 됐습니다.
한 회장은 오늘(12일) 오전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됩니다.
내년 3월부터 다시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면, 오는 2017년까지 신한지주를 이끌게 됩니다.
한 회장은 30년 동안 신한은행에 몸담은 '신한맨'으로, 2009년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내고 2011년부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회추위는 한 회장이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의 갈등을 잘 수습한 점과, 신한지주의 수익성을 강화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영 회추위원장은 "경영 연속성과 경영 성과, 앞으로의 경쟁력을 고려했다"며 한 회장을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 회장과 함께 최종 후보군에 오른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회추위의 인선 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며 어제(11일)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한 회장은 오늘(12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2017년까지 신한금융지주를 이끌게 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5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다시 회장 자리를 꿰차게 됐습니다.
한 회장은 오늘(12일) 오전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확정됩니다.
내년 3월부터 다시 3년의 임기를 시작하면, 오는 2017년까지 신한지주를 이끌게 됩니다.
한 회장은 30년 동안 신한은행에 몸담은 '신한맨'으로, 2009년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내고 2011년부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습니다.
회추위는 한 회장이 라응찬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의 갈등을 잘 수습한 점과, 신한지주의 수익성을 강화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영 회추위원장은 "경영 연속성과 경영 성과, 앞으로의 경쟁력을 고려했다"며 한 회장을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 회장과 함께 최종 후보군에 오른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은 회추위의 인선 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며 어제(11일)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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