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일본 최대 케이블TV 사업자인 주피터텔레콤과 함께 초고선명 UHD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주피터텔레콤은 어제 오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 www.cjhellovision.com) 본사를 방문해 UHD 실험 및 시범방송 기술과 전략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사업 전략 부문 타구치, 네트워크 기획 부문 우에조노 등 주피터텔레콤의 고위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약 2시간에 걸쳐 CJ헬로비전이 올 7월 세계 최초로 시작한 케이블 UHD 방송서비스를 감상했습니다.
한국의 앞선 UHD 기술을 배우기 위한 일본 방송 관계자들의 CJ헬로비전 방문은 지난 8월 일본 니혼TV와 후지TV, 이이다 케이블, NHK 미디어텍 등 방송채널사업자(PP)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CJ헬로비전 이종한 기술실장은 “HEVC 압축 기술과 더불어 케이블 망 자체가 UHD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와 위성을 활용한 UHD 방송보다 상용화에 한발 앞서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상반기까지 케이블 망을 통한 UHDTV 상용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수 기자/solad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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