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힘, 아니 김우빈의 힘이라고 해도 그 폭발력은 정말 핵폭탄 수준이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요 출연진들이 입고 있는 다운 재킷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상속자들’을 협찬하고 있는 레노마 스포츠는 최근 방영된 12회에서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의 골프장 라운딩 장면과 윤손하 김지원 최은경 등이 등장한 RS 인터내셔널 VVIP 초청 트렁크 쇼가 방송된 후 가을 겨울 시즌 신제품인 리얼-테크 골프웨어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김우빈 윤손하 등 배우들이 착장한 주요 제품들의 경우 방송 후 단 열흘간의 매출이 지난 9월 런칭 이후부터 11월 14일까지 두 달여 간의 매출을 상회할 정도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특히 김우빈이 입은 스윙 다운과 최진혁이 입은 방풍다운은 방송 후 매출액이 방송 이전의 매출액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해 레노마 스포츠의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또한 이민호가 착장한 방풍니트와 윤손하와 김지원 최은경이 착장한 리얼-테크 여성 골프웨어 제품들 역시 방송 후 평균 2배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상속자들 골프웨어’ ‘김우빈 스윙다운’ ‘이민호 상속자들 골프패션’ 등의 키워드가 새롭게 생성되고 있고, 드라마 속 노출 제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이어지는 등 레노마 스포츠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최영미 레노마 스포츠 마케팅 실장은 “이민호 김우빈 등 최고의 비주얼을 가진 배우들의 이미지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기능성이 뛰어난 레노마 스포츠의 리얼-테크 골프웨어가 잘 어울려 판매량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레노마 스포츠의 다양한 리얼-테크 골프 룩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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