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업계가 12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차를 2대째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선 차감하는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인트 차감 한도는 제네시스·에쿠스의 경우 20만원어치, 나머지 차종은 10만원어치다.
조기구매 우대 할인 이벤트도 실시해 12월 2∼6일 출고하면 15만원, 9∼13일 출고하면 10만원, 16∼20일 출고하면 5만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그밖에 승용차 판매조건은 11월과 동일하지만, i40 70만원 할인은 폐지했다.
기아자동차는 K시리즈 글로벌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K시리즈 구매고객에 할부 개월수에 따라 1.9∼3.9% 저금리 혜택을 준다. 12월 중 K9을 출고하는 고객은 골프 레슨권이나 골프채, 골프백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 K5, K7 하이브리드를 2∼13일 사전 계약한 고객은 유류비 50만원을 지원 받는다.
한국GM은 전 차종(스파크EV·라보·카마로 제외) 구입시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쉐비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유류비도 제공된다.
알페온·말리부·캡티바 2.2 등을 구매할 경우에는 차량 가격의 1%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쌍용자동차는 10월 이후 석달째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280만원 상당의 4륜구동 시스템을 무상 제공한다. 12월에는 개별소비세 100만원 지원 혜택도 추가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금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3·SM5는 50만원, QM5 30만원, SM7 20만원이다. SM7에 한해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금액(35만원)도 미리 돌려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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