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세기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오늘(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모레(1일) 일출 직전, 동쪽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밝은 점 하나가 태양으로 돌진합니다.
점의 정체는 바로 아이손이라는 이름의 혜성입니다.
우주 멀리서 날아와 태양으로 곧바로 향하던 이 혜성은 오늘(29일) 새벽 3시 48분, 초속 393킬로미터라는 가공할 속도로 태양 뒤편을 스치듯 지나갔습니다.
아이손 혜성이 주목되는 건 맨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혜성은 뜨거운 태양에 근접할수록 몸체를 이루는 먼지와 얼음이 기체로 변하면서 밝아지는데,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 충돌할 만치 가깝게 접근한 겁니다.
혜성은 모레(1일)부터 일출 직전, 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천문학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밝기 때문에 실제 관측 시간은 일출 직후 몇 분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계에선 아이손 혜성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직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어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금세기 최대의 우주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손 혜성이 오늘(29일) 새벽 태양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날씨가 좋다면 모레(1일) 일출 직전, 동쪽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밝은 점 하나가 태양으로 돌진합니다.
점의 정체는 바로 아이손이라는 이름의 혜성입니다.
우주 멀리서 날아와 태양으로 곧바로 향하던 이 혜성은 오늘(29일) 새벽 3시 48분, 초속 393킬로미터라는 가공할 속도로 태양 뒤편을 스치듯 지나갔습니다.
아이손 혜성이 주목되는 건 맨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혜성은 뜨거운 태양에 근접할수록 몸체를 이루는 먼지와 얼음이 기체로 변하면서 밝아지는데, 아이손 혜성은 태양에 충돌할 만치 가깝게 접근한 겁니다.
혜성은 모레(1일)부터 일출 직전, 동쪽 지평선 근처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천문학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의 밝기 때문에 실제 관측 시간은 일출 직후 몇 분에 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계에선 아이손 혜성이 45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직후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어 우주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