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런 가을에 떠나는 여행, 상상만으로도 참 좋은데요. 성수기라고 불리는 여름을 비껴난 시즌인 만큼 잘 살펴보면 값은 싸면서 내용은 알찬 여행지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투어(www.hanatour.com)의 여행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알차게 해외여행가면 좋을 3곳을 추천받았습니다. 태국의 방콕, 중국과 일본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만, 그리고 온천 여행의 정석인 일본이 꼽혔습니다. 올 가을 주머니는 가볍게, 마음은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태국의 수도, 방콕 =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18세기 말부터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방콕시내는 차오프라야 강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강과 철도 사이에 위치한 구시가지에는 대부분의 오래된 사원이 있다. 신시가지는 철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구시가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에는 주요 상가와 관광 지구, 광대한 주거 지역이 펼쳐져 있다. 현대식 발전을 힘차게 추구하면서 전통을 존중하는 태국국민들을 방콕만큼 잘 보여주는 곳도 없다. 방콕은 공해와 지독한 교통체증, 매년 거듭되는 홍수에 시달리는 도시이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방콕을 방문한다면 느긋하게 거리의 소음에서 벗어나 도시에 위치한 400여 개의 사원을 찾아가거나 강을 오르내리는 택시를 타고 도시의 정경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방콕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불문하고 많은 한국인이 찾고 있는 여행지로, 방콕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찬 관광일정으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이 2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 중국과 일본의 신비로운 조화, 대만 = 최근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 방영되는 등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은 중국과 일본의 분위기를 묘하게 섞어 놓은 신비로운 나라이다. 아열대성 기후의 특징을 갖고 있어 더운 여름(5월~9월)의 낮 시간에는 온도가 27~35도까지 올라가지만, 겨울 기온은 12~16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여 여행하기 가장 좋다.
대만에는 세계 4대 박물관이자 중국 5000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집합체로서 관광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해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중정기념당, 용산사, 101타워, 야류 해양 국립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다. 또한 유명한 스린 야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저녁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대만은 대부분의 관광지를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다닐 수 있어 자유여행 수요도 많은 편이다. 대만 유명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44만9000원부터다.
◆ 온천 여행의 정석, 일본 = 날이 추워질수록 일본 온천여행의 인기가 높아진다. 온천에서의 아늑한 휴식, 정성어린 가이세키식, 두툼한 다다미방 이부자리의 안락함, 그리고 마음까지 고이 잠들게 만드는 료칸을 상상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일본은 열도 전 지역에 걸쳐 온천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약 1만4000개의 크고 작은 온천, 150여개의 대규모 온천지가 있다. 일본 온천은 건강과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다. 일본 전통의 고급스런 숙소인 료칸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든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해준다.
일본의 북큐슈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온천여행지로 유명하다. 유후인 마을, 아소산 분화구등 북큐슈의 인기 관광지와 안락한 온천욕 일정을 포함한 2박 3일 상품이 3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문의 1577-1233.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 태국의 수도, 방콕 =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18세기 말부터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방콕시내는 차오프라야 강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강과 철도 사이에 위치한 구시가지에는 대부분의 오래된 사원이 있다. 신시가지는 철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구시가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에는 주요 상가와 관광 지구, 광대한 주거 지역이 펼쳐져 있다. 현대식 발전을 힘차게 추구하면서 전통을 존중하는 태국국민들을 방콕만큼 잘 보여주는 곳도 없다. 방콕은 공해와 지독한 교통체증, 매년 거듭되는 홍수에 시달리는 도시이지만 시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방콕을 방문한다면 느긋하게 거리의 소음에서 벗어나 도시에 위치한 400여 개의 사원을 찾아가거나 강을 오르내리는 택시를 타고 도시의 정경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방콕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불문하고 많은 한국인이 찾고 있는 여행지로, 방콕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찬 관광일정으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이 2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 중국과 일본의 신비로운 조화, 대만 = 최근 tvN 예능 ‘꽃보다 할배’에 방영되는 등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만은 중국과 일본의 분위기를 묘하게 섞어 놓은 신비로운 나라이다. 아열대성 기후의 특징을 갖고 있어 더운 여름(5월~9월)의 낮 시간에는 온도가 27~35도까지 올라가지만, 겨울 기온은 12~16도 정도로 온화한 날씨를 보여 여행하기 가장 좋다.
대만에는 세계 4대 박물관이자 중국 5000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집합체로서 관광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해 장개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중정기념당, 용산사, 101타워, 야류 해양 국립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다. 또한 유명한 스린 야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저녁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대만은 대부분의 관광지를 지하철을 통해 쉽게 찾아다닐 수 있어 자유여행 수요도 많은 편이다. 대만 유명 관광지를 두루 돌아보고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44만9000원부터다.
◆ 온천 여행의 정석, 일본 = 날이 추워질수록 일본 온천여행의 인기가 높아진다. 온천에서의 아늑한 휴식, 정성어린 가이세키식, 두툼한 다다미방 이부자리의 안락함, 그리고 마음까지 고이 잠들게 만드는 료칸을 상상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일본은 열도 전 지역에 걸쳐 온천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약 1만4000개의 크고 작은 온천, 150여개의 대규모 온천지가 있다. 일본 온천은 건강과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다. 일본 전통의 고급스런 숙소인 료칸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든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는 것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해준다.
일본의 북큐슈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온천여행지로 유명하다. 유후인 마을, 아소산 분화구등 북큐슈의 인기 관광지와 안락한 온천욕 일정을 포함한 2박 3일 상품이 39만9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문의 1577-1233.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