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한국 증시는 투자 천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쏟아지는 해외자금이 마냥 반갑지만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강영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해외 언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흥국 가운데 위기 상황을 가장 잘 견디는 나라' '지금은 한국 경제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찬사가 나온 데 이어,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번에는 '한국이 아시아의 새로운 투자 천국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천300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과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그 배경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8조 원 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보형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이 이제는 신흥시장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가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신흥국에 투자하기 부담스런 '핫머니'(단기성 투기자금) 성격의 해외 자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투자 매력이 커진 것은 반갑지만, 자칫 해외변수로 시장 혼란이 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 기자
요즘 한국 증시는 투자 천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쏟아지는 해외자금이 마냥 반갑지만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강영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해외 언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흥국 가운데 위기 상황을 가장 잘 견디는 나라' '지금은 한국 경제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찬사가 나온 데 이어,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번에는 '한국이 아시아의 새로운 투자 천국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천300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과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그 배경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외국인은 21거래일 연속 8조 원 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보형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이 이제는 신흥시장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가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신흥국에 투자하기 부담스런 '핫머니'(단기성 투기자금) 성격의 해외 자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투자 매력이 커진 것은 반갑지만, 자칫 해외변수로 시장 혼란이 커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영상취재: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원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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