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모습... 날씨 변화에 온도를 활용한 마케팅

어제는 전국이 우중충했는데요. 현재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모습입니다.

영남 일부 지방과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영남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저녁무렵까지 약하게 5mm 내외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 낮 기온 서울 24도, 대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온도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에도 변화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온, 날씨, 계절에 따라 제품의 생산량과 광고량을 조절하는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바로 ‘온도마케팅’입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 관계자는 “한반도에 강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나오면 특히 겨울철 대표간식인 핫바와 우동 판매가 급증한다.

찹쌀순대, 고구마, 호빵, 만두 등 간편하게 쪄 먹을 수 있는 간식들의 판매량도 부쩍 늘어난다”고 말했습니다

영하권에서는 전기히터, 전열기 등의 구매가 많고, 기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한파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겨울 의류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온도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화장품 냉장고’가 발명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온도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의 속성과 온도를 연결시켜 왜 그 상품을 많이 구매했는지를 파악하는 한편 온도와 소비자의 심리를 연구해 상품도 개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