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몰래 국내에 들여오는 밀수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가장 많이 밀수되는 품목이 뭘까요?
명품가방과 시계 등을 제치고 단연 1위로 떠오른 이 품목, 김천홍 기자의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 기자 】
비행기로.
배로.
심지어 특수 제작된 조끼까지.
비아그라가 한국 땅을 밟기까지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
바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이 비아그라의 밀수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관세청이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밀수된 비아그라는 2천858억 원어치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벌써 지난 한 해 밀수입액의 48배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이 단연 많았고, 일본과 홍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이미 지난해 5월 특허기간이 끝났고, 시중엔 저렴한 복제약이 많이 출시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비아그라의 밀수가 많은 이유는 뭘까.
우선 들여오기가 쉬운 데다,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쉬쉬'하며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윤수 / 비뇨기과 전문의
- "병원에서 (처방전을) 타 가지고 약국에 가서 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전문의와 상담하지 않고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특히 중국 등으로부터 들여온 이른바 '짝퉁' 비아그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영상취재 : 이현숙
몰래 국내에 들여오는 밀수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가장 많이 밀수되는 품목이 뭘까요?
명품가방과 시계 등을 제치고 단연 1위로 떠오른 이 품목, 김천홍 기자의 리포트로 보시겠습니다.
【 기자 】
비행기로.
배로.
심지어 특수 제작된 조끼까지.
비아그라가 한국 땅을 밟기까지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됩니다.
바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이 비아그라의 밀수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관세청이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밀수된 비아그라는 2천858억 원어치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벌써 지난 한 해 밀수입액의 48배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이 단연 많았고, 일본과 홍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이미 지난해 5월 특허기간이 끝났고, 시중엔 저렴한 복제약이 많이 출시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비아그라의 밀수가 많은 이유는 뭘까.
우선 들여오기가 쉬운 데다,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쉬쉬'하며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윤수 / 비뇨기과 전문의
- "병원에서 (처방전을) 타 가지고 약국에 가서 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아무래도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죠."
하지만, 전문의와 상담하지 않고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특히 중국 등으로부터 들여온 이른바 '짝퉁' 비아그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영상취재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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