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 대출을 억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까지 37조원을 대출돼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출받기가 어렵다는 중소기업 대출이 큰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2002년 36조 9천억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한 후 급감했고, 2004년 이후 다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월까지 37조원을 돌파해 11월과 12월의 남은기간을 감안하면 연중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욱중 / 한국은행 통화금융팀 차장
-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가 크게 낮아지는 등 우량 대출처와 니치마켓에 대한 은행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건전성 관리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 은행들은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은 1.5% 수준에 불과하고 부도업체수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에까지로 대출경쟁이 확대된다면 은행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들어 10월까지 37조원을 대출돼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출받기가 어렵다는 중소기업 대출이 큰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대출은 2002년 36조 9천억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한 후 급감했고, 2004년 이후 다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월까지 37조원을 돌파해 11월과 12월의 남은기간을 감안하면 연중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김욱중 / 한국은행 통화금융팀 차장
-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의 급증세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가 크게 낮아지는 등 우량 대출처와 니치마켓에 대한 은행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건전성 관리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 은행들은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은 1.5% 수준에 불과하고 부도업체수도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에까지로 대출경쟁이 확대된다면 은행 부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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