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때 일본 전자제품이 전세계를 휩쓸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 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외면받는 일본 스마트폰,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의 대형가전업체 NEC가 올초 공개한 양면 스마트폰입니다.
4.3인치 대형화면을 이어붙인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이 제품은 NEC의 마지막 스마트폰으로 기록됐습니다.
피처폰 시절에서는 승승장구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적자만 기록하자 지난달 사업 자체를 철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NEC 뿐만이 아닙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미미합니다.
삼성과 애플이 양분한 시장에서 소니 정도만이 겨우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이런 위기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테크팀장
- "올해 하반기나 내년부터는 보급형 시대가 도래합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점유율이 미미했거나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하나씩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처폰 시절 탄탄한 내수시장에 만족하다가 스마트폰 연구 개발에 늦었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하재필
한 때 일본 전자제품이 전세계를 휩쓸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 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외면받는 일본 스마트폰,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의 대형가전업체 NEC가 올초 공개한 양면 스마트폰입니다.
4.3인치 대형화면을 이어붙인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이 제품은 NEC의 마지막 스마트폰으로 기록됐습니다.
피처폰 시절에서는 승승장구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적자만 기록하자 지난달 사업 자체를 철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NEC 뿐만이 아닙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본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미미합니다.
삼성과 애플이 양분한 시장에서 소니 정도만이 겨우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
게다가 이런 위기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테크팀장
- "올해 하반기나 내년부터는 보급형 시대가 도래합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점유율이 미미했거나 경쟁력이 없는 업체는 하나씩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처폰 시절 탄탄한 내수시장에 만족하다가 스마트폰 연구 개발에 늦었던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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