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나 안 보게 해달라"…건설 하도급 업계 파업

건설 하도급 업체들이 생존권 확보와 정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생존권 확보 대책위원회 소속 5천여 명은 여의도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원도급자와 종합 건설업체들이 부당한 특약을 강요하는 등 '슈퍼 갑' 행세를 한다"며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다시 한 번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