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듯이 세종시가 텅텅 비었는데, 도대체 장차관이나 공무원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리를 비운 공무원들이 대부분 서울에 있다고 해서 안보람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기자 】
대정부 질문이 한창인 국회 본회의장.
정홍원 총리를 포함해 각 부처 장관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며칠 뒤 국회 상임위원회에 발언 중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옆으로 차관을 비롯해 국·실장들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공무원
- "국회 열리는 기간이면 아무래도 상임위가 계속 있으니까."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주 내내 서울에 있는 임시집무실에서 머물렀습니다.
▶ 인터뷰 : 기획재정부 관계자
- "(장관님은) 지금 출장 중이셔서 안 계시고요. 다음 주도 국회일정 때문에 아마 힘드실 거 같은데요. 오셔도 잠깐 왔다가…."
다른 장관들도 마찬가지.
서승환 장관은 6월 들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에 와야 했습니다.
일반 공무원들은 매일 서울로 다니다 보니 허리 디스크를 호소하는가 하면, 아예 일주일째 서울에 머물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공무원
- "한 달에 한 4~5번 정도. 서울 국토관리청도 있고, 한강 홍수 통제소, 그게 아니면 대주보(대한주택보증)라고 그 3군데서 다들 (일하죠)."
시간과 돈이 길바닥에 줄줄 새고 있는 것.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시켜 비효율을 없애거나, 국회 상임위가 세종시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앞서 보신듯이 세종시가 텅텅 비었는데, 도대체 장차관이나 공무원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리를 비운 공무원들이 대부분 서울에 있다고 해서 안보람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기자 】
대정부 질문이 한창인 국회 본회의장.
정홍원 총리를 포함해 각 부처 장관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며칠 뒤 국회 상임위원회에 발언 중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옆으로 차관을 비롯해 국·실장들이 줄지어 앉아있습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공무원
- "국회 열리는 기간이면 아무래도 상임위가 계속 있으니까."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주 내내 서울에 있는 임시집무실에서 머물렀습니다.
▶ 인터뷰 : 기획재정부 관계자
- "(장관님은) 지금 출장 중이셔서 안 계시고요. 다음 주도 국회일정 때문에 아마 힘드실 거 같은데요. 오셔도 잠깐 왔다가…."
다른 장관들도 마찬가지.
서승환 장관은 6월 들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에 와야 했습니다.
일반 공무원들은 매일 서울로 다니다 보니 허리 디스크를 호소하는가 하면, 아예 일주일째 서울에 머물기도 합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공무원
- "한 달에 한 4~5번 정도. 서울 국토관리청도 있고, 한강 홍수 통제소, 그게 아니면 대주보(대한주택보증)라고 그 3군데서 다들 (일하죠)."
시간과 돈이 길바닥에 줄줄 새고 있는 것.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시켜 비효율을 없애거나, 국회 상임위가 세종시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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