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위기 상황이 이번 주에도 그리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보된 내일(10일)은 전력수급경보 발령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원전 한빛 3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이 나오지 않아 재가동 시점이 유동적인데다, 한울 5호기의 재가동도 늦어지고 있어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모레(11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전력 수요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주에도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