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1일)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앞바다에서는 수중 정화 활동이 펼쳐졌는데요.
바닷속은 거대한 쓰레기통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 앞바다.
5미터 깊이의 바닷속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온통 뿌연 흙탕물 때문에 바로 코앞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녹슬어 버린 빨간 파이프에 오래 전 버려진 타이어까지.
심지어 자전거도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지현 / 수중 정화 봉사단원
- "시야가 많이 좋지 않아서 물장구를 칠 때마다 부유물이 많이 떠서 생활 쓰레기를 건져 올리기가 아주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오늘 하루 동안 건져 올린 쓰레기만 이런 자전거를 포함해 5톤이 넘습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에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해양경찰 등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양 / 포스코 회장
- "오염이 많이 돼 있는 바닷속에 들어가서 정화 활동을 해서 바닷속도 깨끗이 하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태계도 만들고…."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양심도 함께 버리는 것은 아닌지 곱씹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오늘(31일)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앞바다에서는 수중 정화 활동이 펼쳐졌는데요.
바닷속은 거대한 쓰레기통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 앞바다.
5미터 깊이의 바닷속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온통 뿌연 흙탕물 때문에 바로 코앞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녹슬어 버린 빨간 파이프에 오래 전 버려진 타이어까지.
심지어 자전거도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지현 / 수중 정화 봉사단원
- "시야가 많이 좋지 않아서 물장구를 칠 때마다 부유물이 많이 떠서 생활 쓰레기를 건져 올리기가 아주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오늘 하루 동안 건져 올린 쓰레기만 이런 자전거를 포함해 5톤이 넘습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에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과 해양경찰 등 2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양 / 포스코 회장
- "오염이 많이 돼 있는 바닷속에 들어가서 정화 활동을 해서 바닷속도 깨끗이 하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태계도 만들고…."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서 양심도 함께 버리는 것은 아닌지 곱씹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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