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과 더불어 남북경협의 양대 축이었던 개성공단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8년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시작됐던 금강산 관광.
그러나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은 현대아산의 자산을 동결, 몰수하고 현대아산의 개발독점권을 회수해버렸습니다.
결국 금강산관광은 영원히 중단됐고, 북한은 우리 측의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시 북한의 행태가 이번 개성공단 사태와 무척 닮아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 인터뷰 : 문성묵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정말 폐쇄로 간다면 아마 금강산과 유사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입주기업들은 파국으로 끝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인터뷰 : 정기섭 /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
- "정말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게 북한의 조치입니다. 그러나 논리나 명분상으로 보면 금강산 때와 같은 전철을 밟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지난 2008년 중단된 금강산 관광과 더불어 남북경협의 양대 축이었던 개성공단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98년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시작됐던 금강산 관광.
그러나 2008년 박왕자 씨 피살 사건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은 현대아산의 자산을 동결, 몰수하고 현대아산의 개발독점권을 회수해버렸습니다.
결국 금강산관광은 영원히 중단됐고, 북한은 우리 측의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시 북한의 행태가 이번 개성공단 사태와 무척 닮아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 인터뷰 : 문성묵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정말 폐쇄로 간다면 아마 금강산과 유사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입주기업들은 파국으로 끝나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인터뷰 : 정기섭 /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
- "정말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게 북한의 조치입니다. 그러나 논리나 명분상으로 보면 금강산 때와 같은 전철을 밟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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