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우선인수 협상자 선정 연기

삼보컴퓨터의 우선 인수 협상자 선정이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법정관리기관인 수원지법 관계자 "입찰서를 쓴 업체와 조율할 부분이 생겨 협상자를 다음주 9일이나 10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찰에는 국내 PC부품 업체인 H&T만 단독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법원이 제시한 최대 2천500억원대의 가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어서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