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황을 이기는 경쟁력'이란 무엇일까요?
국내 완성차업계가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국산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1만857대였습니다.
2011년보다 4.3% 감소한 것입니다.
수입차시장이 지난해 24.6% 성장한 것과는 비교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달초 중대형 세단과 SUV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가격 인하가 국산차 경쟁업체보다는 수입차업계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지엠마저 주력 차종인 경차와 준중형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완성차업계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지엠은 아베오와 올란도를 제외한 전 차급을 대상으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한국지엠은 수입차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지엠 관계자
- "저희는 인하보다는 1월 프로모션이 강해서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가격 인하를 현대에 이어서 기아까지 하니까 분위기 자체가 중요하잖아요…"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에 판촉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도 지난 11일부터 장기 저금리 프로그램을 전모델에 걸쳐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뉴 SM5 플래티넘을 기준으로 2천만 원을 할부로 이용할 경우, 36개월은 133만 원, 60개월은 202만 원의 이자가 줄어듭니다.
쌍용자동차도 '내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과 출고경험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업계의 생존전략이 불황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불황을 이기는 경쟁력'이란 무엇일까요?
국내 완성차업계가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국산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1만857대였습니다.
2011년보다 4.3% 감소한 것입니다.
수입차시장이 지난해 24.6% 성장한 것과는 비교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달초 중대형 세단과 SUV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가격 인하가 국산차 경쟁업체보다는 수입차업계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지엠마저 주력 차종인 경차와 준중형차 가격을 인하하면서 완성차업계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지엠은 아베오와 올란도를 제외한 전 차급을 대상으로 가격을 내렸습니다.
한국지엠은 수입차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국지엠 관계자
- "저희는 인하보다는 1월 프로모션이 강해서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추가적으로 가격 인하를 현대에 이어서 기아까지 하니까 분위기 자체가 중요하잖아요…"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에 판촉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도 지난 11일부터 장기 저금리 프로그램을 전모델에 걸쳐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뉴 SM5 플래티넘을 기준으로 2천만 원을 할부로 이용할 경우, 36개월은 133만 원, 60개월은 202만 원의 이자가 줄어듭니다.
쌍용자동차도 '내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과 출고경험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업계의 생존전략이 불황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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