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0.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성장이 정체된 수준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 기자 】
0.1% 성장에 머물렀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말씀하신데로 성장이 정체돼 한국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을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내놨던 속보치 0.2%에서도 반 토막 난 수치입니다.
당시 0.2%도 상당히 낮은 충격적인 수치로 받아들어졌는데, 이보다 더 낮은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면 금융위기가 한창인 2009년 1분기(0.1% 성장)와 같은 수준으로, 3년 6개월 만에 최악인셈입니다.
항목별로는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설비투자가 제조용 기계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8%나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과 제조업의 침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수정 전망한 연 2.4%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0.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성장이 정체된 수준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영구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 기자 】
0.1% 성장에 머물렀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말씀하신데로 성장이 정체돼 한국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을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내놨던 속보치 0.2%에서도 반 토막 난 수치입니다.
당시 0.2%도 상당히 낮은 충격적인 수치로 받아들어졌는데, 이보다 더 낮은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면 금융위기가 한창인 2009년 1분기(0.1% 성장)와 같은 수준으로, 3년 6개월 만에 최악인셈입니다.
항목별로는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설비투자가 제조용 기계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8%나 줄었습니다.
업종별로는 농림어업과 제조업의 침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수정 전망한 연 2.4% 달성도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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