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데이터 많이 쓰면 GDP 올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데이터 소비가 국내총생산 GDP 성장을 견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는 딜로이트, 시스코와 공동 발간한 '이동통신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GDP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등 14개국의 2005∼2010년 3G 데이터 사용량과 경제성장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3G 1회선당 데이터 소비량이 2배로 증가했다고 가정했을 때 1인당 GDP 성장률은 평균적으로 매년 0.5%포인트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