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고 정몽헌 회장의 상속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전직 고위 임원 8명을 상대로 820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소장에서 회사의 대표이사였던 고 정몽헌 씨와 부사장 장 모 씨 등 8명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해 손해를 끼쳤다며 고 정 회장의 상속인인 현 회장과 간부들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닉스는 고 정 회장 등이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63회에 걸쳐 허위 외화 매입이나 원부자재 수입 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위장계열사인 K뮤직 등에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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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소장에서 회사의 대표이사였던 고 정몽헌 씨와 부사장 장 모 씨 등 8명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해 손해를 끼쳤다며 고 정 회장의 상속인인 현 회장과 간부들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닉스는 고 정 회장 등이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63회에 걸쳐 허위 외화 매입이나 원부자재 수입 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위장계열사인 K뮤직 등에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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