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그룹 내부 거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46개 대기업의 내부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 가운데 계열사 매출액은 13.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룹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내부 거래 비중은 13.6%로, 총수가 없는 대기업 11.1%보다 2.5% 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룹별로는 STX의 내부 거래 비중이 27.6%로 가장 높았고 SK 22.1%, 현대차 20.7% 순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내부 거래에 일감 몰아주기 등 불합리한 관행이 포함돼 있을 개연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공정거래위원회가 46개 대기업의 내부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 가운데 계열사 매출액은 13.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룹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내부 거래 비중은 13.6%로, 총수가 없는 대기업 11.1%보다 2.5% 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룹별로는 STX의 내부 거래 비중이 27.6%로 가장 높았고 SK 22.1%, 현대차 20.7% 순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내부 거래에 일감 몰아주기 등 불합리한 관행이 포함돼 있을 개연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감시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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