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중 양국은 오늘(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FTA 협상을 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을 여는 한중 FTA 협상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베이징 현지에서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중 양국은 오늘(14일) 중국 상무부에서 FTA 1차 협상을 벌입니다.
지난 2일 협상 개시를 선언한 지 10여 일 만입니다.
이번 첫 만남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본 협상을 진행할 것인가 하는 협상 일정과 방식을 정합니다.
관세철폐로 피해가 예상되는 민감 품목의 크기를 논의하는 것도 주요 쟁점입니다.
한중 FTA 협상은 일반, 민감, 초민감 품목으로 구분해 장기 관세철폐나 제외 등의 보호방식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쌀과 감귤 등 농산물이 1차 보호 대상입니다.
▶ 스탠딩 : 박호근 / 기자 (베이징)
- "한중 FTA가 체결되면 이런 농산물이 지금보다 더 싸게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값싼 장난감 등 일부 공산품도 민감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입장에선 우리의 반도체와 자동차가 경계 품목입니다.
한중 협상은 8차례 협상을 통해 1년 2개월 만에 타결된 한미FTA보다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 FTA보다 농산물 등 보호품목이 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FTA 타결 이후 한중FTA 체결을 부쩍 서두르는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활용해 강약을 조절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 스탠딩 : 박호근 / 기자 (베이징)
- "한중 양국은 FTA 협상이라는 긴 경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첫 협상에서 밑그림이 그려지면 타결시점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기자
한중 양국은 오늘(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FTA 협상을 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을 여는 한중 FTA 협상의 밑그림이 그려집니다.
베이징 현지에서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중 양국은 오늘(14일) 중국 상무부에서 FTA 1차 협상을 벌입니다.
지난 2일 협상 개시를 선언한 지 10여 일 만입니다.
이번 첫 만남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본 협상을 진행할 것인가 하는 협상 일정과 방식을 정합니다.
관세철폐로 피해가 예상되는 민감 품목의 크기를 논의하는 것도 주요 쟁점입니다.
한중 FTA 협상은 일반, 민감, 초민감 품목으로 구분해 장기 관세철폐나 제외 등의 보호방식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쌀과 감귤 등 농산물이 1차 보호 대상입니다.
▶ 스탠딩 : 박호근 / 기자 (베이징)
- "한중 FTA가 체결되면 이런 농산물이 지금보다 더 싸게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값싼 장난감 등 일부 공산품도 민감 품목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입장에선 우리의 반도체와 자동차가 경계 품목입니다.
한중 협상은 8차례 협상을 통해 1년 2개월 만에 타결된 한미FTA보다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 FTA보다 농산물 등 보호품목이 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FTA 타결 이후 한중FTA 체결을 부쩍 서두르는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활용해 강약을 조절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 스탠딩 : 박호근 / 기자 (베이징)
- "한중 양국은 FTA 협상이라는 긴 경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첫 협상에서 밑그림이 그려지면 타결시점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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