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쓸 수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신용카드사들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합친 하이브리드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는데,
어떤 카드인지 이혁준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시동을 걸 때와 저속으로 달릴 땐 전기모터를 쓰고, 고속 주행 땐 휘발유 엔진을 쓰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카라고 합니다.
두 가지 엔진의 장점을 결합해 배기가스가 적고 연비는 뛰어납니다.
카드업계에서도 이처럼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 카드가 대세입니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에 유리하고, 신용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변상필 / 하이브리드 카드 기획 담당자
- "기존 신용카드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체크카드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고, 20~40대가 주로 관심을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신용카드 기반인 경우 체크카드 결제 건당 한도액과 월별 한도액을 정하고, 초과 금액만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체크카드 기반은 통장 잔고를 쓴 이후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까지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계획적인 소비를 하겠다고 다짐한 뒤 자신의 소비행태에 맞게 하이브리드 카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박성업 / 여신금융협회 부장
- "체크카드 사용 한도 설정을 잘해야 하는데 너무 높게 하면 고액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고, 너무 낮으면 소득공제를 덜 받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기름 값 아끼려고 하이브리드차 샀는데 급출발, 급가속하는 운전습관 못 버리면 손해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드 역시 무절제한 소비습관을 버려야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쓸 수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신용카드사들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합친 하이브리드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는데,
어떤 카드인지 이혁준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시동을 걸 때와 저속으로 달릴 땐 전기모터를 쓰고, 고속 주행 땐 휘발유 엔진을 쓰는 자동차를 하이브리드카라고 합니다.
두 가지 엔진의 장점을 결합해 배기가스가 적고 연비는 뛰어납니다.
카드업계에서도 이처럼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 카드가 대세입니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에 유리하고, 신용카드는 통장에 잔고가 없어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변상필 / 하이브리드 카드 기획 담당자
- "기존 신용카드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체크카드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들이 많고, 20~40대가 주로 관심을 보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신용카드 기반인 경우 체크카드 결제 건당 한도액과 월별 한도액을 정하고, 초과 금액만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체크카드 기반은 통장 잔고를 쓴 이후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까지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계획적인 소비를 하겠다고 다짐한 뒤 자신의 소비행태에 맞게 하이브리드 카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박성업 / 여신금융협회 부장
- "체크카드 사용 한도 설정을 잘해야 하는데 너무 높게 하면 고액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고, 너무 낮으면 소득공제를 덜 받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기름 값 아끼려고 하이브리드차 샀는데 급출발, 급가속하는 운전습관 못 버리면 손해입니다. 하이브리드 카드 역시 무절제한 소비습관을 버려야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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