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업체 행정처분 건수 48%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의약품 제조·수입 업체에 내려진 행정 처분은 모두 271건으로 전년보다 48%가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이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준수의무 위반, 광고·표시기재 위반 등의 순이었습니다.
위반 사례에 대해 내려진 행정 처분은 업무 정지가 223건, 품목 허가 취소 21건, 과징금 18건 등이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의약품 사고가 없어 여러 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었고, 소량포장단위 제도 역시 정착돼 전체 행정 처분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