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가 속도 조절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임대주택을 비롯해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장 선거 전날 개포주공 1단지 42제곱미터 값은 7억 2천만 원.
하지만, 지금은 6억 8천만 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한 달 새 가격이 4천만 원 정도 내려간 겁니다.
▶ 인터뷰(☎) : 개포주공 1단지 공인중개사
-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들이 소화돼야 하는데 매수대기자들이 관망하다 보니까 가격이 조정돼서 나오는 거죠."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주변 2·4단지 등 4건의 재건축 안이 보류되자 시장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류 결정에 반발하는 주민들의 민원까지 이어지자 서울시가 결국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제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 인터뷰 : 문승국 / 서울시 행정2부시장
- "절차를 지연시키거나 전·월세 관련해서 속도를 조절하거나 하는 특별한 정책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녹지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가 속도 조절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임대주택을 비롯해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장 선거 전날 개포주공 1단지 42제곱미터 값은 7억 2천만 원.
하지만, 지금은 6억 8천만 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한 달 새 가격이 4천만 원 정도 내려간 겁니다.
▶ 인터뷰(☎) : 개포주공 1단지 공인중개사
-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들이 소화돼야 하는데 매수대기자들이 관망하다 보니까 가격이 조정돼서 나오는 거죠."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뒤 주변 2·4단지 등 4건의 재건축 안이 보류되자 시장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류 결정에 반발하는 주민들의 민원까지 이어지자 서울시가 결국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제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조절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 인터뷰 : 문승국 / 서울시 행정2부시장
- "절차를 지연시키거나 전·월세 관련해서 속도를 조절하거나 하는 특별한 정책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고 녹지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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