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크게 오르며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전셋값이 4억 원이 넘는 이른바 '고가 전세 아파트'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억 원 이상 전세 아파트는 지난 2008년 5만 5천 가구에서 올해 14만 가구로 2.6배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에서 고가 전세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양천구 등도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3년 전 전세 아파트의 4.5%에 불과했던 고가 전세 비율도 11.4%까지 올랐습니다.
[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억 원 이상 전세 아파트는 지난 2008년 5만 5천 가구에서 올해 14만 가구로 2.6배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에서 고가 전세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양천구 등도 2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3년 전 전세 아파트의 4.5%에 불과했던 고가 전세 비율도 11.4%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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