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100만 회원 돌파한 '돈 버는 어플'...일본판도 출시해

블로그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아무도 억대연봉의 블로거를 상상하지 못했다. 이처럼 새로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앞을 바라보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에서는 어떨까? 게임, 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한달 수 십 만원의 용돈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도 아닌 이들의 돈벌이 비결은 바로 ‘돈 버는 어플’로 유명한 ‘애드라떼’어플이다.

‘애드라떼’어플은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추면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들은TV에서 흔히 보는 광고들을 애드라떼 어플을 통하여 보고 현금을 쌓아 쉽사리 용돈벌이까지 할 수 있다.

이미 3개월 만에 100만 회원 돌파하여 스마트폰 필수 어플로 자리잡았다. 수 십만 명의 회원들의 매달 어플을 사용해 적립한 돈을 출금하는 액수가 무려 2억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지속적으로 회원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이를 통한 수익구조를 내세운 어플이 대거 등장했지만 ‘애드라떼’어플은 ‘10분이면 라떼 한잔’이라는 슬로건답게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몇 초 밖에 안 되는 광고시청 건당 적립금이 평균 300원에서 1000원에 이를 정도로 파격적이기에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충분한 적립금을 모을 수 있는 것.

광고 시청 외에도 별도의 매일 진행하는 이벤트들을 통하여 슈퍼스타K 방청권, 신발, 화장품 등 인기 있는 상품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한번에 큰 적립금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

현재 애드라떼는 가입인 한 명당 300원을 지급하는 가입추천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며 어플정보카페 등에서 핫이슈 어플, 추천 어플, 필수 어플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일본의 한 마케팅 회사의 러브콜을 받고 선보인 일본판 애드라떼 어플을 출시해 일본 언론에 소개되는 등 국내를 넘어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드라떼 측은 앞으로 미국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국산 어플로 세계시장에서도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팡팡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