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이 남은 20,30대와는 달리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0대는 대부분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빈곤가구의 비중은 고령 은퇴가구의 40%에 달해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혁준 기자가 50, 60대의 노후 준비 방법을 소개합니다.
【 기자 】
60세 이상 은퇴자 가운데 소득이 최소생활비보다 적은 고령가구를 은퇴빈곤가구라고 부릅니다.
전체 고령 은퇴가구 264만 3천 가구 가운데 은퇴 빈곤가구는 3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생 돈을 벌며 가족을 먹여 살렸지만, 노후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한 탓입니다.
빈곤한 은퇴자들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정년 연장입니다.
고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는 일자리는 최고의 노후 보장책입니다.
노후생활비가 없어 조기연금을 신청할 경우 정상 연금보다 30%까지 깎이기 때문에 연금받는 시기를 늦추려면 일자리부터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부부가 만 60세 이상이고, 시가 9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거주와 연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주택을 갖고 있으면서도 생계 비용이 없다면, 집을 옮기고 차액을 활용해야 합니다.
최근 보험권에서 관련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즉시연금보험은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낸 뒤 일정액을 매달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월 지급식 펀드 역시 목돈을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찾아 쓰도록 설계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퇴직시기가 빨라지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부동산 비중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준비를 하는 지름길은 이를 역이용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이 남은 20,30대와는 달리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60대는 대부분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빈곤가구의 비중은 고령 은퇴가구의 40%에 달해 문제가 심각한데요.
이혁준 기자가 50, 60대의 노후 준비 방법을 소개합니다.
【 기자 】
60세 이상 은퇴자 가운데 소득이 최소생활비보다 적은 고령가구를 은퇴빈곤가구라고 부릅니다.
전체 고령 은퇴가구 264만 3천 가구 가운데 은퇴 빈곤가구는 3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생 돈을 벌며 가족을 먹여 살렸지만, 노후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한 탓입니다.
빈곤한 은퇴자들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정년 연장입니다.
고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주는 일자리는 최고의 노후 보장책입니다.
노후생활비가 없어 조기연금을 신청할 경우 정상 연금보다 30%까지 깎이기 때문에 연금받는 시기를 늦추려면 일자리부터 찾아야 합니다.
부동산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부부가 만 60세 이상이고, 시가 9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거주와 연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주택을 갖고 있으면서도 생계 비용이 없다면, 집을 옮기고 차액을 활용해야 합니다.
최근 보험권에서 관련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즉시연금보험은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낸 뒤 일정액을 매달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월 지급식 펀드 역시 목돈을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찾아 쓰도록 설계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퇴직시기가 빨라지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부동산 비중이 높은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준비를 하는 지름길은 이를 역이용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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