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업체 인수추진 중단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타이어업체 '멀티스트라다' 인수 건이 최종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시장 전망 등을 고려해 멀티스트라다의 지분 매입을 추진해 왔으나, 멀티스트라다 측에서 최근 지분 매각 진행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업계 전체로는 네 번째 타이어업체인 멀티스트라다는 최근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참여 업체들과의 매각 가격 등이 맞지 않아 매각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부터 동쪽 40km 떨어진 베카시 지역의 치카랑 공단에 생산공장을 기공해 내년 9~10월 준공할 예정에 있는 등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