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슈퍼컴 처리속도 수십 배 향상기술 개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슈퍼컴퓨터의 처리속도를 수십 배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미국 인텔사의 차세대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분자동역학 코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탄소나노튜브, 탄소그래핀, 실리콘 표면 등 나노물질 시뮬레이션에서 활용하게 되며 '헤테로컴퓨팅 기술'로 계산 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슈퍼컴이 1초당 500억 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처리속도가 수십 배 빨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