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근로자의 자살로 이틀째 가동을 멈추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조업 재개를 위한 노사간 협상이 잠시 전인 오후 2시에 시작됐습니다.
협상에는 임태순 아산공장장 등 사측 대표 8명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 대책위원회 11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 측은 숨진 박 씨 미망인의 취업과 산재 인정, 공장장 사과 등의 5가지 요구안을 내놨지만, 회사 측은 일방적으로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측은 타임오프제 시행 이후 노조 탄압으로 박 씨가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박 씨에게 정상적으로 임금을 지급해왔기 때문에 타임오프와는 관련이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협상에는 임태순 아산공장장 등 사측 대표 8명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 대책위원회 11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조 측은 숨진 박 씨 미망인의 취업과 산재 인정, 공장장 사과 등의 5가지 요구안을 내놨지만, 회사 측은 일방적으로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 측은 타임오프제 시행 이후 노조 탄압으로 박 씨가 자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사측은 박 씨에게 정상적으로 임금을 지급해왔기 때문에 타임오프와는 관련이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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